1924년 도심포교를 위해 포교당 부지 500여 평을 매입한 봉려관은 1925년 ‘성내포교당’을 창건한다. 봉려관이 포교요충지에 창건 또는 중창한 사찰은 관음사를 비롯해 고관사(조천포구 소재 고려사찰 관음사. 봉려관이 한라산 관음사를 창건한 후 조천포구 관음사 사명은 古觀寺라 개칭), 불탑사, 산천단 소림사, 법화사, 성내포교당, 백련사, 월성사, 제주도 한라산 관음사 일본 대판 출장 대각 포교당 등이 있으며, 법정사는 항일을 염두에 두고 창건한 사찰이다.봉려관은 1930년 불교유치원 창설을 추진하였고, 1935년 ‘제주중학강습원’ 설립에 앞장서 설립하였으며, 교육은 물론 제주 기근구제회 집행위원으로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했다. 황폐한 우물을 보수해서 왕래하는 사람들이 마실 수 있게 하는 등 봉려관의 활동 영역은 광범위했다.